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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것을 사지않는것을 추천한다.

근데 난 호갱이라 삼

이 게임을 하면 당신의 배변욕구는 해소되지 못할것이다. 한동안 의자에 폐인처럼 자동으로 앉아있게 된다.

바닐라 (노 모드) 로 해도 정말 재미있고 질릴즈음에 모드를 깔아서 하면 게임의 유통기한은 거의 2~4배로 급증할것이다.

이 게임은 당신이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둔다. 모 FPS 게임처럼 게임이 당신을 조종하는게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이것저것 하고싶은것도 다해보고 망쳐보고 꺵판도 쳐보고 할수있다.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바닐라로 하면 여자가 안이쁨. R.I.P 콘솔유저 ㅠㅠ

가장 맘에들었던 콜오브듀티를 꼽자면

모던워페어2 그리고 이 작품. 블랙옵스 2다.

죄다 2랑 관계 있어서 그분의 가호가 있는것 같다.

그래픽은 그게 그거다. 솔직히 말하면 그래픽적인 발전은 약가아안 있음. 하지만 이 게임을 좋게 보는 이유는 스토리상 분기점이 여러개 존재. 멀티플레이에만 있었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싱글플레이에도 구현.

켐페인을 클리어했다면 미래무기를 들고 과거로 가서 깽판치는것도 가능.

다만 짦은 플레이타임은 콜오브듀티의 고질적인 병이다. 분기점을 넣었다 한들 다시 하고싶지는 않다. 차라리 유튜브로 엔딩영상을 보지.

또한 게임플레이 자체는 전작들과 다를게 없다. 뛰고, 조준하고 쏘고, 스크립트 이벤트 발생. 다시 뛰고 쏘고 가끔 미니건 달린 헬기타고 꺵판치고..

멀티플레이도 무기 고르고 퍽 언락하고 킬스트릭 써보고 죽이고 죽고..

그래도 멀티플레이는 콜오브듀티 들중에 제일 재밌었다. 최대 10개 장비만 허용하는 시스템덕분에 이것저것 조합해보고 최고의 시너지를 찾는 재미가 있다.

바이오쇼크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게임계의 예술.

바이오쇼크가 잔혹함을 보여준다면 포탈2는 말그대로 아름다움을 보여줌.

단지 오렌지박스의 보너스 게임 취급을 받던 게임이 이런 대작을 만들지 누가 알았겠는가.

스토리는 정말로 흥미있고 재미있다. 요즘엔 화끈한 액션이 판치는데 이게임이 나올당시 이런 게임도 성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투더문이 나왔다.)

퍼즐또한 재미있었고 나같은 병신새끼도 충분히 재밌게 할수있고 고민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었다.공략은 필요없음. 계속 보다보면 답이 나옴. 다크소울 처럼 정말 자비없는 난이도가 아님.

이게임을 아직 안해봤다면... 꼭 사서 해보는걸 추천한다. 재미있었다면 전작도 해보는걸 추천함.

모던워페어3는 모던워페어2의 확장팩이다.

이 게임은 모던워페어 2 :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라고 해야했어야함.

물론 고스트보다 재밌으니 고스트 살바엔 이거 사시길 ^^

아니 여기에도 쓰지마세요. 차라리 팀포2 모자 사는게 더 이득

좆픽스토어 ㅗㅗ

문명 비욘드 어스는 문명5의 스킨 버전으로 밖에 안보인다.

물론 게임자체는 문명틀이기 때문에 중독성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워 보이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똑같아보임.

제작진이 선보였던 퀘스트 시스템은 그냥 따지고보면 이거 아니면 저거 선택 밖에 없다. 플레이어가 뭐 자원을 캐서 준다던지 그런게 아님.

지도자들도 전작에비해 개성이 떨어지고 말도 별로 안한다. 전작 문명5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특히 피에 굶주린 간디 같은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많았는데, 이번작은 그냥 진부해빠진 높으신분들이다.

게임 처음할떄는 어느정도 느낌있는데? 라고 생각했으나 하면 할수록 내가 문명5를 하는건지 비욘드어스를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이 게임은 쓰레기가 아니라 전작에비해 발전을 못했을뿐이다.

전기 충격기 너무 좋다. 클로커 같은 악마들을 조련시킬수있다.

아. 하이스트에 대해 말하자면 드릴 뚫는게 약간 짜증나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멋진 하이스트.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하이스트. 개인적으로 알레소 좋아하는데 그분이랑 콜라보레이션이라니. 브금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존나 신나서 게임내내 신나게 플레이할수있다. 중간에 C4 소음을 안들리게하려고 직접 무대 컨트롤도 할수있다. 꿀잼

브금너무 좋다 ㅎㅎ

이 웨폰팩에는 곡괭이가 있다. 광부들의 분노와 땀을 정성껏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