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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 Dec, 2023 @ 11:57pm
Updated: 3 Dec, 2023 @ 4:15pm

Early Access Review
23년 끝물에 혜성같이 나타난 걸작
비세라클린업디테일과 어몽어스의 똘기, GTFO의 협동, SCP와 백룸의 미스터리한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웬만한 공포게임을 능가하는 공포감이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웃긴겜 같죠?... 개무섭습니다.

한계점은 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파티게임이같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그만큼 거품이 확 줄어들수 있을 가능성이 다분해보입니다.
gtfo는 마이크없어도 많은 부분 시간을 들이며 계획할수 있지만 리설 컴퍼니는 제한된 시간안에 일을 끝마쳐야하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급박하게 돌아가 마이크의 역할이 굉장히 크고 마이크없이는 이 게임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주는 희노애락(?)을 밀접하게 느끼기 힘들수 있습니다.
맵 디자인은 거의 같거나 비슷한 틀에서 조금씩만 랜덤하게 바뀌는 식이라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보면 다소 식상할수 있고 이 게임이 제공하는 모든 재치있는 컨텐츠를 소비하고나면 흥미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멀티는 서버브라우저가 있기에 매치메이킹 일색인 멀티게임과는 달리 쉽게 사람을 찾고 언제든 하기 쉬운 장점은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컨셉 신박하고 신선한 게임을 원하신다면 , 그리고 같이 즐길친구가 있다면, 설령 없다고 해도 공방에서 맨땅에 헤딩하며 하나씩 알아가도 괜찮다면 추천해 마지않습니다. 다만 멀티 권장 게임 태생의 한계로 게임 자체의 생명력이 짧고 굵을 지도 모르는 점은 감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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